요즘 SNS와 유튜브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비만치료제입니다.
"한 번 맞으면 식욕이 확 줄어든다", "살이 마구 빠진다"
같은 말들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주변에서 누가 맞았다더라, 몇 kg 빠졌다더라 하는 이야기까지 들리면,
솔직히 나도 한번 고민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화려한 후기 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에게서 성인보다 더 높은 부작용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요즘 가장 핫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정부가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있는 청소년 부작용 위험성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란?
요즘 왜 이렇게 난리일까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위고비(WEGOVY), 삭센다(Saxenda)가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약으로 알려진 오젬픽(Ozempic)까지 다이어트 목적으로 쓰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의 핵심 원리는 단순합니다.
바로 식욕을 강하게 억제하고,
식사 후 혈당 변동을 안정시켜 몸이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찾지 않도록 돕는 것이죠.
- 배가 쉽게 안 고프고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 갑작스러운 폭식 충동이 줄어들고
-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
이런 점 때문에 실제로도 상당한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에게까지 처방 확대… 그런데 왜 문제가 될까?
최근 규정이 완화되면서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GLP-1 비만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위험할 수 있어 약물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청소년이 성인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정부도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할 위험이 크죠.
그렇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
정부가 조사한 내용을 보면, 청소년이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때 성인보다 더 위험하거나 더 자주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1) 담석증·담낭염
빠른 체중 감소가 원인이 되어 담석이 생기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청소년에서 이 비율이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관찰됐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저혈압
식욕이 줄면서 영양 섭취량이 감소하고, 탈수가 함께 발생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위장관 부작용 증가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들입니다.
- 심한 구토
- 복통
- 설사
- 식욕 상실
청소년은 위장 기능이 더 쉽게 흔들릴 수 있어, 부작용이 더 심하고 회복도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부족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청소년은 뼈·근육·뇌가 모두 성장하는 시기인데,
치료제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면 영양 섭취가 부족해 성장이 늦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5) 급성 췌장염 가능성
희귀하지만 매우 위험한 부작용입니다.
약물 복용 후 심한 복통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https://v.daum.net/v/20251114170546406
청소년 비만치료제, 부작용 발생률 높아… 사용 가능한 BMI는?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투여 가능한 연령대가 확대된 가운데, 정부는 적정 치료제 사용 대상을 14일 공개했다. 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하여 이를 성인
v.daum.net
정부가 대응에 나선 이유
이런 부작용이 알려지자 정부는 청소년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 청소년 맞춤형 안전 리플릿 제공
학교·병원·청소년 포털 등을 통해 약물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담은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2) 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비만치료제를 맞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작용 발생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합니다.
3) 오남용 처방 관리 강화
일부 병원에서 ‘살 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비만이 아닌 청소년에게 처방을 내리는 사례가 증가하자,
정부는 처방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비만치료제가 필요하다면?
가장 중요한 원칙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혼자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아래 원칙은 필수입니다.
✔ 전문의 진단 후 처방
체질량지수(BMI), 성장 단계, 생활습관 등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 꾸준한 의학적 관리
약물 시작 후 최소 한 달 간격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병행
약물만으로 살을 빼면 부작용 위험은 커지고, 체중은 다시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성인과 청소년의 몸은 다르고, 청소년은 성장기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요즘 유행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와 건강 리스크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한 선택입니다.
건강은 단기적인 “빠른 체중 감량”보다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이어져야 하는 것이니까요.
필요하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당신의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하니까요.
